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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반야월교회, 의성서 농촌교회돕기 봉사활동

의성 농촌교회 봉사활동에 나선 대구 동구 반야월교회 신도들이 현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반야월교회 제공
의성 농촌교회 봉사활동에 나선 대구 동구 반야월교회 신도들이 현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반야월교회 제공

대구 동구 반야월교회(담임 목사 이승희)는 농번기를 맞아 6월 초 의성에서 농촌교회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2018 러브 의성'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엔 1천여 명의 신도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신도들은 의성의 후평, 전흥, 사미, 조은, 감계, 신계, 생물교회 등 7개 교회를 방문해 이ㆍ미용 봉사와 의료 사역, 마을 잔치와 집 수리봉사, 화장실, 창고건축을 도왔다.

이승희 담임목사는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농어촌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우리 교회가 나서 의성지역 미자립교회와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료 봉사팀이 순회 진료를 나선 덕에 치료, 건강 검진을 받으러 읍내까지 나가야 했던 주민들도 마을에서 건강체크를 받을 수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의성 생물교회 김재훈 목사는 "농촌지역 교회부흥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참석한 성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오지 교회에 대한 도시교회의 아름다운 섬김은 한국 교회 균형 성장을 위한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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