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연중학교(교장 이영동 신부) '교실 증축 축복식'이 22일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교정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배한철 경북도의원, 손진열 영천시 인재양성과장, 학부모, 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축복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환길 대주교는 "15년 전에 문을 연 학교가 교구의 투자와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기반을 마련했다. 나라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교구와 학부모가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교육이다"고 했다.
손진열 영천시 인재양성과장은 "산자연중학교는 자연 속에서 학생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학력인정 대안학교다"며 "이 학교가 제도권 학교처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자연중학교 학생은 63명으로 대구, 경북,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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