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리틀야구단이 16일부터 23일까지 대구 북구 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18 오성관광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 대구 서구리틀야구단에 4대 0으로 승리하며 창단 1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오성관광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대회로, 연맹 소속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병렬 오성관광 대표(매일 탑 리더스 6기 사무총장)는 "대회를 통해 협동심과 열정, 배려심을 배우며 리틀야구 선수들이 유소년 시절 소중한 추억을 남겼을 것"이라며 "오성관광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는데 선수들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야구와 달리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리틀야구는 클럽식 운영으로 진행돼 학부모 호응이 좋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리틀야구가 어린이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 주관 오성관광배와 달구벌기 등 대구경북에서는 연간 10개 대회가 열린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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