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연 작가의 초대전이 수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베네카사'(BENECASA: 좋은 집이란 뜻)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집을 소재로 단순한 구상과 담백한 색상표현에 중점을 둔 작품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풍경과 정물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해 작품을 완성한다. 아크릴 재료로 여러 겹 덫칠해 조금은 두껍고 거칠은 표현기법과 금색을 포인트로 활용해 화면의 화사함과 따뜻함을 강조했다.
최 작가는 "작품 속에는 가족과 사랑하는 이와 '함께함', '자기만의 공간', '휴식처'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삶이 힘들게 느껴졌다면 이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단순해지거나 또 다른 무언의 상상속으로 빠져들어 그 속의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월 1일(일)까지. 053)426-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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