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다가스카르 2번째 큰 칭기 베마라하 국립공원

EBS1 '세계테마기행' 6월26일 오후 8시 40분

이번에 떠날 곳은 석림(石林)으로 유명한 '칭기 베마라하 국립공원'. 1년 중 6개월만 개방되는 곳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2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칭기로 향하는 길, 여느 마을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들러 본다. 이곳에서 만난 '단' 할아버지는 유영관 씨에게 벌통에서 직접 채취한 꿀을 대접한다. 달디 단 꿀 한 모금에 고된 여정은 잊고 다시 길을 떠난다. 한편 칭기 국립공원으로 향하던 중 만난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장례식. 그러나 그 누구도 슬퍼하거나 통곡하지 않는 흥겨운 풍경이다. 파티보다 더 즐거운, 이상한 장례식을 따라가 본다.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왕자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왕자

험난한 여정 끝에 도착한 칭기 국립공원. 수백만 년의 시간 동안 햇빛과 바람, 물에 의해 깎이고 빚어진 아름다운 자연의 걸작이다. 험준한 돌산 트레킹 후 오른 정상에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다.
모론다바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는 바다의 사막, 툴레아에 사는 유목민들의 삶도 살짝 엿본다. EBS1 TV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왕자-2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는 26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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