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8번째 홀드를 올렸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 5대3으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크리스 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이언 킨슬러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 타자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였다. 오승환은 직구로 카운트를 잡은 뒤, 시속 137㎞ 슬라이더로 트라우트를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트라우트와 상대 성적 5타수 1안타의 우위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전날(24일) 1대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하고, 9회초 팀 타선이 점수를 뽑은 덕에 쑥스러운 승리(3승 2패)를 챙겼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등판해 완벽한 투구로 홀드를 얻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41에서 3.31로 조금 낮췄다.
한편 토론토는 연장 10회초 2사 후 대타 켄드리 모랄레스의 좌월 솔로포로 7대6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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