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금융 동행봉사단, 쪽방촌에 도시락 배달

직접 만든 700박스 2차분 전달 매년 생필품 전하고 말벗 봉사

DGB금융그룹 DGB동행봉사단은 23일 대구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희망담은 행복상자' 7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DGB동행봉사단 소속 DGB Family봉사단과 With-U 대학생 봉사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와 함께 여름김장김치와 밑반찬이 담긴 '희망담은 행복상자' 700박스를 직접 만들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5월 말 취임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희망담은 행복상자'를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1차분이 전달됐으며, 그 나머지 700개가 23일 전달됐다. DGB동행봉사단은 이날 행복상자를 쪽방촌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말벗 봉사활동도 했다.

현재 대구지역은 향촌동 쪽방촌을 포함, 800여 가구의 쪽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DGB금융그룹은 매년 쪽방촌 주민들에게 라면과 김치, 수건과 비누 등의 생필품을 비롯해 장마철과 폭염 시기 필요한 모기약과 부채, 선풍기와 생수를 후원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더운 여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더욱 힘들 쪽방촌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GB동행봉사단은 23일 김치와 밑반찬을 넣은
DGB동행봉사단은 23일 김치와 밑반찬을 넣은 '희망담은 행복상자' 700박스를 만들어 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했다. DG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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