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7월 1일부터 군이 발주하는 각종 수의계약 금액을 2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낮춰 시행한다.
이는 지역 내 업체 수에 비해 의성군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이 부족해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고, 실질적으로는 소규모 업체의 수주 기회가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를 위해 군은 27일 지역의 건설업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군이 추정 가격 2천만원 이상인 공사에 대해 적용하던 입찰 기준을 완화해 도급 금액 1천만원 이상인 공사에 대해서도 입찰 방식을 적용,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의 건설업체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소통과 배려를 통해 문제가 협의 되는 과정은 지역 내 여러 현안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에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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