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성의 '칭'과 시짱(티베트)의 '짱'을 따 이름 붙여진 칭짱 열차는 시닝에서 출발해 장장 22시간을 거쳐 티베트 라싸에 도착한다.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산이 하나의 불상이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낙산대불(樂山大佛)을 두고 하는 말이다. 높이 71m의 석불은 한쪽 귀에만 세 사람, 발등엔 무려 100명이 앉을 수 있다. 세계 최대의 불상, 낙산대불을 구경하고 이번엔 청두의 야경을 보러 간다.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답게 삼국지의 주인공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금리거리,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들로 가득한 그곳에서 4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진기명기 설탕공예 장인도 만난다.
칭짱 열차를 타기 위해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고산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열차 여행에 필요한 갖가지 물건들을 구매한 후, 본격적으로 탑승한 칭짱 열차 여행. 1,956㎞, 장장 22시간을 달려 티베트 라싸로 향하는 대장정의 막이 시작된다.
EBS1 TV 세계테마기행 '하늘길 따라, 중국 칭짱 열차-제1부 푸른 빛, 고원으로의 초대' 편은 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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