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콘서트하우스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세계'  

6일(금) 오후 7시 30분 챔버홀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음악, 아는 만큼 들린다' '오케스트라는 내 친구'를 6일(금)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연다.

연주, 강의를 곁들인 렉처 콘서트로 진행되며 이번 주 주제는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세계'. 오케스트라의 구성과 목관, 금관, 현악기 등 악기별로 주제를 정해 그 구조와 원리를 알아보는 순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이형근 관장이 해설을 맡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를 들려준다.

안돈 마르코프(트럼펫), 김경애(트럼펫), 김태혁(호른), 조종욱(트럼본), 우홍재(튜바)와 최현(팀파니), 이주원(타악기), 박종덕(타악기), 김상욱(타악기) 단원이 무대에 올라 타악과 금관악기의 이색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연주 감상은 물론 보고, 듣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3색 콘서트로 준비된다.

1부는 황금빛 소리를 내는 금관5중주가 중심이 되어 트레디셔널의 'Just a closer walk' 수사토의 'Renaissance suite'(르네상스 무곡) 장 조세프 무레의 '론도'(Rondeau)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스피어스의 'Bayportsketech' 등을 통해 생명의 원천 심장 박동을 닮은 타악기의 매력을 한껏 전한다.

피날레 무대는 금관5중주와 타악 앙상블이 함께 호흡을 맞춰 구스타보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Second Suite for Military Band)을 연주한다.

전석 1만원. 예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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