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전망하는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 기상도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는 '2018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 2천35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 시장 전망에서 매매가격을 '보합'으로 예상한 응답이 40.4%로 가장 많았다. 전셋값 전망도 '보합'이 38.8%로 우세했다.
소비자들은 하반기 주택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정부의 대출규제 및 금리 변화(30.2%)를 꼽았다.
미국 등 금리 인상이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높아진 금리가 대출 등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다른 요인들로는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 초과공급 변수(17.9%)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6.0%) ▷보유세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지속 여부(15.5%) ▷민간소비 등 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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