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어린이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산림휴양 시설인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과 중명자연생태공원, 비학산자연휴양림, 운제산산림욕장 등 4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유아숲 체험원과 산림휴양지를 찾는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 환경을 제공하고 유해 해충과 참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작동 버튼을 누른 후 분사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10초간 뿌리면 3~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모기나 진드기 등의 유해 해충 접근을 감소시켜 야외활동으로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으로부터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산림휴양시설 이용객들을 위해 유해 해충 활동 시기인 11월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와 방역기를 이용해 주2회 이상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각종 해충으로부터 감염병 걱정 없이 간편한 차림으로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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