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KBS 해설위원의 편파 중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벨기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벨기에는 일본에게 2점을 먼저 내줬지만, 후반 연이어 세 골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후반 3분, 7분 각각 하라구치 겐키, 이누이 다카시의 연속골로 일본이 2-0으로 앞서가자 한 위원은 벨기에를 향해 "마루앙 펠라이니를 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샤들리가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자 "샤들리 감사합니다. 왜 교체 투입됐냐고 했는데 사과합니다"라며 벨기에의 승리에 감격하는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영표 KBS해설위원 역시 지난 19일 일본-콜롬비아 전에서 콜롬비아 입장에 서서 지나치게 편파해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해설위원은 당시 일본의 오사코 유야가 콜롬비아 진영 코너에서 공을 빼앗아 골대로 향하던 상황에서 "안돼요"라고 거듭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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