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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창안대회, 신세동할매손두부팀 '500년 손 맛'이 대상 선정

안동시는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인
안동시는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인 '시민창안대회'를 열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주최하고 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한 창의적인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주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사업인 '시민 창안대회'에서 신세동 할매손두부팀의 '500년 손 맛'이 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다목적커뮤니티센터 3층 경상북도북부권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4회 안동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회 결과 10개 팀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심사 결과 5팀이 선발됐다.

'500년 손 맛'은 신세동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 마을 할머니들이 손수 지은 '집밥'을 대접해 따뜻함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벽화마을을 알린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대상을 받고, 아이디어 수행비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 유형과 감자팀의 '문화 활동의 장! 함께 만들자!'와 안동동부초등학교 학부모회팀의 엄마손 만물상회'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반짝 아이디어상으로 ㈜드론코리아아카데미의 '꿀벌을 대신하여 꽃가루를 수정하는 인공수분 드론 Honey Bee(허니-비)'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의 '토요 명품시장,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600만원, 반짝 아이디어상에는 300만원의 아이디어 수행비와 함께 전문 활동가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업화 가능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해 지역의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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