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4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산림협력분과회담에 참여할 대표단 명단을 3일 확정했다.
이번 회담에 남측은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김훈아 통일부 과장과 조병철 산림청 과장 등 3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은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 3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벌목과 개간에 따른 북측 지역의 산림 황폐화 대책과 남북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산림현황에 대해 공동 조사연구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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