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농구 선수단이 4일 오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이날 오후에 열리는 남북통일농구 여자부 혼합경기에 앞서 연습을 하고 있다. 혼합경기는 남과 북의 선수가 섞여서 한 팀을 이뤄 치르는 것으로 남북 통일농구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2018.7.4 [사진공동취재단]](https://www.imaeil.com/photos/2018/07/04/2018070410504309313_l.jpg)
남북 통일농구에 나선 한국 남녀 농구 선수단은 4일 오후 3시 40분부터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혼합경기에 나선다.
여자부 혼합경기가 먼저 열리고 남자부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남녀 선수단은 오전 9시부터 합동 훈련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혼합경기는 남과 북의 선수가 섞여서 한 팀을 이뤄 치른다. 남녀부 경기가 각각 펼쳐지며 팀 이름은 '평화'와 '번영'으로 결정됐다.
특히 허재 남자 대표팀 감독은 2003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통일농구에 선수로 참가했다. 15년이 지난 이번에는 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으로 다시 북측 땅을 밟았다.
남녀 선수단은 4일 혼합팀 경기에 이어 5일 북한 선수단과 남녀부 친선전을 치르는 것으로 이번 방북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남측으로 귀환한다.
5일 열리는 남녀부 친선전은 오후 3시부터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여자부 경기부터 열린다.
한편, 역대 네 번째로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의 또 다른 관심사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경기장 방문 여부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4일 또는 5일 직접 경기장을 방문에 남북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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