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초·중학생 중국어・일본어 방과후 프로그램

대구글로벌교육센터 23일부터 운영

대구시교육연수원이 진행하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초·중학생 중국어・일본어 방과후 프로그램 수업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연수원이 진행하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초·중학생 중국어・일본어 방과후 프로그램 수업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배우는 일본어, 중국어 어렵지 않아요"

대구시교육연수원(원장 한원경)은 오는 23일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중국어・일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달서구 성당동 해올중·고등학교 내 대구글로벌교육센터.

'기초중국어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입문반, 초급반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dggec.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Anytime 애니일본어'는 애니매이션을 통해 회화 연습과 일본의 일상생활문화 및 전통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빵빵따(棒棒哒) 중국어교실'은 놀이 및 활동 위주의 중국어 실용 회화 학습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각 학교의 담당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연수원 관계자는 "모든 수업이 원어민 교사와 학생, 학생 상호간 모둠 수업을 통해 진행되므로 외국어 능력과 함께 협업과 배려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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