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폐간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11일 오후 4시 39분 기준 추천 인원이 15만9천143명을 기록, 16만명에 육박했다.
6월 26일부터 추천을 모으기 시작한 이 글은 최근 디스패치가 배우 최지우의 남편 관련 신상정보를 공개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청원글에서는 연예인에 대한 과도한 사생활 침해와 연예인 관련자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언급했다.
후자의 경우 이번 최지우 남편 신상 보도에 들어맞는 부분이어서 이 청원글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명 추천을 위해 4만명의 추천이 남아있고, 청원마감도 보름여 남겨두고 있어 20만명 추천 기준 충족을 무난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은 청원글 전문
디스패치 폐간을 요청합니다.
연예계 언론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디스패치 폐간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연예인도 사람입니다.
연예인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고
사생활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물론, 공인이다 보니 국민들에게 밝혀야할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들도 그들만의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들이니까요.
그런데 폐간 청원을 드릴 이 디스패치는
연예인들의 뒤를 몰래 쫓아다니고, 도촬하고, 루머를 생성하며 사생활을 침해합니다.
이에 관련되서는 인터넷 기사를 보는 전 국민이
다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패치는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따위 신경쓰지 않고, 무작위로 기사를 올립니다.
그 기사들이 다 사실이면 상관이 없지만,
사실도 아닌 허위 사실을 올림으로써,
해당 연예인이 큰 불이익을 받게 합니다.
이런 루머로 인해 피해를 보는건 해당 연예인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사람들, 연예인을 응원하는 팬들까지에게까지도 상처를 줍니다.
허위 사실이 판명 되어도, 디스패치는 항상 그 어떤 사과와 피드백이 없어서 해당 연예인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2차 피해와 상처를 줍니다.
기자가 기사를 쓰려면 정확히 조사하여
팩트로만 기사를 써야하지. 소설을 쓰면 되나요?
디스패치는 그저 자극적인것만 추구하고,
팩트보단 그럴듯한 설을 꾸며내기 바쁩니다.
이런 매체가 정녕 언론에 편하게 발뻗고 있는게 맞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이 디스패치로 인해
연예계 언론에 굉장히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 청원이 성공하여
디스패치를 폐간하던지,
폐간까지 어렵다면 허위사실 유포를 강력히 제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