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결승전은 양팀 충분한 휴식, 3·4위전은 토너먼트 우측 대진이 불리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16일 0시에 열린다. 네이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16일 0시에 열린다. 네이버

'월드컵 결승'이 11일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날 프랑스가 벨기에를 1대0으로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 좌측 대진표 대표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어 12일 오전 3시 잉글랜드 대 크로아티아의 4강전이 열리는 가운데 누가 이번 대회 토너먼트 우측 대진표 대표로 올라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승전은 16일 0시에 열린다. 11일 경기를 마친 프랑스는 5일을 쉬는 셈이고, 12일 경기를 마치게 되는 잉글랜드 또는 크로아티아 가운데 한 팀은 4일을 쉬고 결승전에 임하게 된다.

3·4위전은 결승전에 하루정도 앞선 14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벨기에가 먼저 올라가 있다.

그런데 3·4위전의 경우 벨기에가 11일 경기를 마친지 3일여만에 경기를 갖는 것과 비교해 잉글랜드 대 크로아티아 전 패배팀의 경우 12일 오전 3시 경기를 가진 후 2일여만에 경기를 갖게 되는데, 이는 체력 회복에 다소 촉박한 시간일 수 있다. 결승전의 경우 두 팀 모두 충분한 휴식시간(5일 또는 4일)을 갖는 것과 다르다.

피파가 48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고연령대의 선수들에게는 이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나 토너먼트 막바지에 이르렀기에 경기력을 좌우할만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4강전에 이어 결승전 또는 3˙4위전까지 각 2경기씩 소화하는 4개팀의 평균연령은 이렇다. 프랑스 및 잉글랜드(26세), 벨기에(27.6세), 크로아티아(27.9세) 순으로 젊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