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세계의 명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7월 14일 오후 10시55분

사랑이 필요한 남자와 사랑에 덴 여자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

EBS1 TV 세계의 명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14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사랑이 필요한 남자와 사랑에 덴 여자,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하모니가 펼쳐진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듀오 팝 멤버 알렉스(휴 그랜트). 그래도 과거 팬들의 사랑에 의지해 '추억의 명가수'로 분류된다. 어느 날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댄스 가수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는다. 단, 알렉스가 직접 만든 곡이어야만 한다는 것. 알렉스는 한동안 작곡을 하지 않은 데다 작사 경험은 전무해 난감하지만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고민이다. 그때 말 많고 발랄하기 그지없는 소피(드루 베리모어)를 만난다. 소피는 일과 사랑 모두에게 배신당했던 아픈 추억을 안고 있다.

알렉스는 작가를 꿈꿔왔다는 소피와 대화를 할수록 그녀의 말이 그대로 노랫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함께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알렉스의 제안을 머뭇거리며 받아들이는 소피. 둘은 함께 피아노 앞에 앉아 흥얼거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건반을 두들겨본다. 노래가 만들어질수록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의 감정도 점점 더 커져 간다.

마침내 노래가 완성되고 코라는 마음에 든다며 곡을 선택한다. 코라가 자신 특유의 콘셉트로 노래를 바꾸려고 시도하자 알렉스와 소피는 의견이 대립, 불협화음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들은 무사히 노래도 히트시키고 다시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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