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Association of Universities of Asia and the Pacific)와 대학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끌었다.
AUAP 회장인 남 총장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대학교에서 열린 제33회 AUAP총회를 주관하고 디지털 시대 고등교육기관 생존 전략의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남 총장은 11일 칵하 센젤리아 국제대학총장연합회(IAUP)회장과 국제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각 회원 대학들 간 교류 활성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
2016년 전문대학 총장 및 한국 여성총장으로는 처음으로 30개국 220여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AUAP 회장에 취임한 남 총장은 그동안 두드러진 행보로 회원 대학들의 동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구보건대와 인도네시아 주요대학과의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11일에는 수라바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한국 의료기사들의 인도네시아 병원 진출에 대해 다양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13일에는 자카르타보건기술2대학과 치기공학 온라인강좌 추진 등 구체적 협의도 마쳤다.
남 총장은 "중동, 유럽, 유엔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교류를 추진하며 AUAP와 본 대학교의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대학의 위상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며 "남은 5개월간의 임기동안 국내 대학교의 가입과 세계 각국과의 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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