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청소년의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2~16일 지역 특성화고 1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영상과 사진으로 학생들에게 이륜차 운행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안전 운행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의 이륜차(오토바이, 자전거 등) 사고 건수는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자전거, 오토바이 등 사고 예방 자료(동영상 및 홍보 전단)를 모든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구 모든 학교에서는 연간 51차시(유치원은 64차시) 이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교통안전 교육은 10차시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김태진 시교육청 장학사는 "올해는 다행히 이륜차 사고로 인한 학생 사망자는 없다. 앞으로도 '사고 제로'를 목표로 학생들이 이륜차를 아예 안 타거나, 타더라도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활용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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