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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대프리카… 대구 폭염에 스프링클러 작동 "작년엔 바나나 닮은 파초 열리더니"

대구 날씨 스프링클러 오작동
대구 날씨 스프링클러 오작동

대구 날씨 때문에 스프링클러가 오인 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1시쯤 대구 현대백화점 지하 2층 동문 유리쪽에 붙어있던 스프링클러라 작동해 물이 쏟아졌다. 낮 최고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은 탓에 유리 천장 쪽 부근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센서가 작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폭염으로 외부 유리천장 온도가 올라가면서 스프링클러가 이를 화재 상황으로 인지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했으며 센서 위치 조정을 하는 등 대응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대구 바나나 닮은 파초 / 사진출처 - 대구는 지금 페이지
대구 바나나 닮은 파초 / 사진출처 - 대구는 지금 페이지

작년 대구 주택가에서는 열대 과일인 바나나를 닮은 파초가 열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반 가정집에서 바나나 열매가 열린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됐는데, 당시 바나나가 핀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은 바 있다.

대구는 매년 여름,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지난달 28일~31일에는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해 폭염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song title: 대프리카 빠따 열대야 (Welcome To Daefrica) beat produced by 황기자 (reporter Hwang) lyrics written by 황기자 (reporter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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