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부지를 활용한 문경 신기제2산업단지에 유망중소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문경시는 16일 ㈜월드에너지(대표이사 류진상), ㈜엘케이에스(대표이사 박종구), 엔케이테크(주)(대표이사 홍승준)등 중소기업 3곳과 신기제2산업단지 내 1만8천여㎡ 부지에 공장건립 등 21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월드에너지는 에너지 절약기기인 폐열회수용 흡수식 히트펌프와 흡수냉동장비 개발제조 회사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 가은농공단지 첫 입주(직원 37명)에 이어 130억을 추가 투자해 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엘케이에스는 신규 창업기업으로 냉동기와 항온항습기 등을 생산하기 위해 60억원을 투자한다. 엔케이테크는 경기도 화성에서 태양광구조물을 생산하는 업체로 문경으로 이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는 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선수촌으로 선정됐던 이 곳 부지 17개 필지 28만7천여㎡를 산업단지로 가꿔 이날까지 12개 기업과 입주계약 또는 MOU를 체결했다.
문경시관계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나들목과 점촌함창 나들목에서 승용차로 7분거리인 이곳은 향후 제3차 국가철도구축과 2021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철도교통까지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며 "현재 분양문의 등 관심도를 반영하면 미분양된 7필지도 올 연말쯤이면 분양이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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