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16일 대구와 경북의 일부 학교들이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학생 건강 피해를 막고자 각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학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날 폭염으로 단축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16일 오후 5시 기준 중학교 31곳이고, 일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경북에서도 포항과 경주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 하교 시간을 조정해 평소보다 2시간 가량 일찍 하교했다.
폭염특보`주의보 등이 발효되면 학교는 체육 활동이나 야외활동 등을 자제`금지하며, 단축수업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조치 등의 조치를 단계별로 시행한다. 또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폭염관련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문자발송 등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35℃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해 폭염으로 학생들이 건강을 잃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