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슈퍼 루키' 양창섭의 호투에 힘입어 후반기 첫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오랜 부진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2차전에서 7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0승 2무 50패 승률 0.444를 기록한 삼성은 개막 92경기 만에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창섭은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지난 3월 28일 프로 공식 데뷔전에서 KIA를 상대로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첫승을 따냈던 양창섭은 이날 승리로 'KIA 킬러'로 거듭났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가장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헌곤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6점 차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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