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 27일부터

대프리카 대구 식혀줄 3일간의 ‘포크 대장정’

박미경
'대구치맥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두류 코오롱야외음악당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알리, 로이킴, 박미경 등이 출연해 더욱 핫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작년 행사 모습. 대구포크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문화예술도시 대구, 포크의 선율로 물들이다'를 주제로한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이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두류 코오롱야외음악당, 김광석거리, 수성못 야외무대, 동대구역 광장 등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엔 우리나라 대표 포크가수, 7080 뮤직의 아이콘부터 정통 밴드까지 출연하는 만큼, 한국 포크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전 세대 연령층을 아우르며 소통과 공감을 실천하는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엔 '소름 끼치는 파워 가창력'의 주인공 알리, '글로벌 K포크가수' 로이킴, '이브의 경고'로 유명한 원조 걸크러쉬 박미경이 가세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킴
박미경
알리
로이킴

축제 첫 날인 27일에는 강산에, 로이킴, 박미경, 김종환, 자전거 탄 풍경, 채환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28일은 알리, 정동하, 조관우, 정훈희, 임지훈, 딕패밀리, 소리새 등이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송창식&함춘호,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 김목경 밴드, 김학래, 남궁옥분, 백영규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기간동안 두류 코오롱야외음악당 뒤쪽 행사장에서는 우리나라 포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크로드'를 비롯 동성시장아트프로젝트, 아트파인애플 등 행사와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포크아트마켓' '포크푸드라운지' 등이 운영된다. '포크음악다방'에서는 추억의 DJ들이 직접 방문객들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현장에서 들려주는 코너를 마련,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한다.

알리

김환열 대구포크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 포크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 포키'와 '시민포크노래자랑' 참가자 모집 등 준비과정에서부터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며 "기존 인디밴드 및 음악인 위주의 경연에서 일반시민의 참여 확대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53)62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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