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01}]
예천천문우주센터(센터장 조재성)는 오는 31일 화성 대접근을 맞이해 '행성 공개관측' 행사를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한다.
이번 화성 대접근은 15~17년 주기로 화성이 지구에 매우 가깝게 접근하는 날로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의 대접근이며, 다음 화성 대접근 2035년이 돼야 관측이 가능하다.
지구와 화성이 가장 멀리 있을 때 거리는 4억100만km다. 행사 당일은 화성이 지구에 약 5천758만km까지 접근해 크기는 약 8배 이상, 밝기는 16배 정도 증가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7개의 행성 중 4개를 동시간에 볼 수 있는 대단히 드문 기회가 생겨 타 행성에 대한 관측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은 508mm 대형망원경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화성의 붉은 표면은 물론 목성의 줄무늬와 갈릴레오 4대 위성, 토성의 고리 등 행성의 신비로운 모습과 특징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에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사전예약 없이 행사당일 시간에 맞춰 예천천문우주센터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기상상황 등으로 관측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행사는 취소되니 방문 전 확인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