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반기 대구 땅값 2.35% 상승, 전국에서 네번째

대구 땅값이 또 올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른  올해 상반기 대구 땅값은 2.35% 상승했다.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많이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05%로 나타났다. 

대구 땅값 상승률은 전년 동기(2.09%) 대비 0.26%포인트(p) 증가했으며 수성구(3.33%), 서구(2.36%)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성구는 재개발 지역의활발한 거래와 연호공공택지지구 법조타운 조성 예정에 따른 투자 수요가, 서구는 KTX 서대구역 개발 및 주택재개발 영향이 땅값을 끌어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 땅값은 1.42%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 1.59% 대비 0.17%p 하락했다. 

다만 경산시(2.52%)는 중산 시가지, 임당 역세권 등 개발사업 진행 및 대구1호선 연장 기대감으로, 청송군(2.20)은 교통망 개선과 관광경기 활성화 등에 따른 귀촌·귀농 인구 증가로 땅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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