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볕더위 콘서트밴드 선율로 날려 버리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제15회 한여름밤의 콘서트밴드 향연'이 31일(화)부터 다음달 4일(토)까지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음악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음악축제는 전국의 우수 콘서트밴드를 초청해 관악기 특유의 청량감 있는 하모니와 핫(Hot)한 여름밤의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성인들에게는 학창시절 브라스밴드의 아련한 추억을, 대중음악에 물든 청소년들에게는 오케스트라밴드의 또 다른 매력을 들려준다.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야외무대에서 탈(脫) 장르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연주. 클래식, 재즈,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펼쳐 지는 무대를 통해 가족간 세대의 벽을 허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단체는 지역의 '마니존윈드콰이어'(31일)를 비롯 '광주윈드오케스트라'(8월1일), '합천윈드오케스트라'(8월2일), '경기윈드오케스트라'(8월3일), 마지막 날에는 '청주콘서드윈드오케스트라'(8월4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최현묵 관장은 "이 음악회는 대구 무더위 '대프리카'를 문화컨텐츠와 접목한 역발상 공연"이라며 "무더위를 피해 두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낭만적이고 신나는 여름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밤 오후 8시, 전석 무료. 문의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053)606-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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