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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림선 수술 하루 만에 퇴원 가능…예스연합비뇨기과의원

예스연합비뇨기과의원 이병태 원장의 시술 장면
예스연합비뇨기과의원 이병태 원장의 시술 장면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정상적인 크기보다 커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전립선이 정상 크기라면 전립선 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로 소변이 시원하게 지나가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시원하게 지나가지 못하게 된다.

남성들이 40대에 접어들게 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지만, 대부분 나이 탓으로 돌려버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남성의 50대를 '전립선 나이'라고 한다. 정상 남성의 경우 50대부터 50% 정도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로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고 약물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수술을 한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는 전립선 수술 방법이 바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로 전체 전립선 수술의 95% 정도를 차지한다. 보통 1주일 정도 입원하여 수술을 받지만, 하루 만에 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서부정류장 인근과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예스연합비뇨기과의원은 5명의 전문의가 모여 만든 비뇨기과 전문병원으로 전립선비대증 수술뿐만 아니라 혈뇨검사, 요로결석, 발기부전, 요실금 수술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수술 분야에서는 1천300례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좋은 수술결과를 보여왔다.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이폴라(bipolar) 절제기를 이용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을 도입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전기소작기로 신속하게 절제해 출혈이 거의 없다.

한편 감기약을 복용한 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아프다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제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전립선 비대증으로 좁아져 있는 요도를 더욱 좁게 만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감기약을 처방받을 때, 전립선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리고 처방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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