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그리 버드 EBS1 TV 지식채널e '실패의 날' 이 27일 오전 1시 5분에 방송된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아주 특별하면서도 낯선 행사가 열린다. 매년 10월 13일 '실패의 날'(Day for Failure)은 핀란드 국민의 4분의 1이 지켜보는 국가적 행사다. 학생, 교수,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실패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실패를 축하해준다.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1위 노키아, 그 덕분에 핀란드 국민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성장에 적응하지 못한 노키아의 급격한 몰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과 해고를 당했다. 이날은 하나의 성공 뒤에는 수많은 실패가 있다는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자 실패의 날을 제정한 것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서로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자는 캠페인은 한 대학의 벤처창업 동아리에서 제안했다.
그 후 노키아 전 명예회장과 유수의 유명 기업인들이 자신의 실패 경험과 거기서 얻은 교훈을 나누기 시작했다. 날지 않는 새 앵그리버드 게임은 51번의 실패를 경험한 한 게임회사의 52번째 출시작이다. 세상에 나온 게임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