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 대구교대 기숙사서 25일 화재... 100여 명 대피 소동

2층 휴게실 천장에 달린 선풍기에서 화재, 8분만에 진화

25일 오전 10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구교대 기숙사인 상록동재 2층 휴게실 천장에서 불이 나 천장 일부와 선풍기 1대를 태우고 8분만에 꺼졌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25일 오전 10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구교대 기숙사인 상록동재 2층 휴게실 천장에서 불이 나 천장 일부와 선풍기 1대를 태우고 8분만에 꺼졌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25일 오전 1050분쯤 대구 남구 대구교육대학교 기숙사 상록동재 2층 휴게실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학생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2층 휴게실 천장 일부와 천장에 달려있던 선풍기 1대를 태워 50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등에 의해 8분만에 꺼졌다. 당시 건물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2층 휴게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최초 신고 후 출동했다""휴게실에 설치돼 있던 천정형 선풍기가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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