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날두·메시 FIFA 올해의 선수 1차 후보 포함…네이마르는 탈락

9월 초 최종 후보 3명 뽑아 수상자 선정
올해의 감독 후보엔 프랑스 데샹, 크로아티아 달리치 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후보 명단에서 제외돼 체면을 구겼다.

FIFA는 24일(현지시간)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포함해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는 호날두, 메시를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라파엘 바란,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뽑혔다.

많은 전문가는 올해 시상식에서 호날두-메시의 양분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그리에즈만과 음바페, '크로아티아 열풍'을 일으킨 모드리치가 수상 가능성이 있다.

FIFA는 9월 초 3명의 최종 후보를 정한 뒤 각국 대표팀 감독 투표, 각국 대표팀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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