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내년도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막판까지 상주시와 열띤 유치 경쟁을 벌였던 청송군은 지난달 23일 대회 준비단의 현장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유치지역으로 결정나게 됐다.
'2019년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연합회 농업경영인회원 및 가족 등 1만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다소 농사일이 바쁘지 않은 8월쯤 행사가 열리며 '궐기대회' 등의 딱딱한 성격이 아니라 한해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한 '잔치'라는 성격이 강하다. 이 때문에 숙박과 식당 등 지역에 이들이 풀고가는 돈이 어마어마하다.
대회는 내년 8월 2박 3일간 일정으로 청송읍 송생리 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송군은 행사 당일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충하기 위해 임업인연수원과 대명리조트 등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며 행사기간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편의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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