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세부 내용에 포함된 '먹방' 콘텐츠 규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 비율은 2016년 5.3%에서 2030년 9.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 4조8천억원에서 2015년 9조2천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2019년에는 폭식을 유발할 수 있는 '먹방'에 대한 규제도 마련된다.
정부는 폭식의 진단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TV나 인터넷 방송 등 과도한 음식 섭취를 조장하는 미디어와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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