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분양시장이 최근 주거시설이 완판(완전판매)된 곳 단지 내 상가의 주목 받고 있다.
수요 확보와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에 구매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입점과 동시에 고정수요를 미리 확보하고, 이미 검증된 단지 내 상품으로 안정성도 높다.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단골고객, 가족단위 고객을 잘 유치하면 매출도 기복이 없다.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와 초기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인기가 좋다.
지난해 분양 당시 이틀 만에 전 가구가 완판됐던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테라스'는 지난 5월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 결과 이틀 만에 전 실이 완판됐다.
1차는 5일만에, 2차는 7일만에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았던 '안산 그랑시티자이'는 지난달 1차의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포트에비뉴∙라이프에비뉴)'를 분양한 결과 117개 점포가 하루 만에 계약을 마치기도 했다.
업계관계자는 "주거시설이 완판된 단지 내 상가는 예비 수요자들을 확보한 상태여서 상가 입점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상업시설"이라며 "초기 투자 부담과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부각 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 시흥시에서 주거시설을 단기간에 완판한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 이같은 이유이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일반분양 청약접수에서 총 818세대 모집(특별공급 69세대 제외)에 331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 돼 평균 4.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전 가구가 조기에 주인을 찾은 바 있다.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03번지 일원에 자리하며 단지 주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다. 지상 1층 ~ 지상 2층, 총 29개 점포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21개 점포가 분양된다.
1,382세대의 고정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며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주변에는 운전학원, 신축빌라, 소래산 산림욕장 등이 위치해 이들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인근 상업시설 부재로 이들 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6월 개통한 서해선 시흥대야역까지는 도보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만큼,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의 흡수도 용이할 전망이다.
주변으로는 시흥은계지구, 대야1지구 등의 주거시설 개발을 비롯해 상업시설,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시흥·광명·부천시를 아우르는 서남권의 新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을 완료해 리스크를 최소화 했으며 1실 별로 개별등기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 후 20일 이내 사업자등록증 사본(일반과세자) 제출 시 부가세환급도 받을 수 있다.
중도금이 없어 계약금 납부 후 입점 지정일에 일괄적으로 잔금만 납부하면 돼 초반 자금 부담이 적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코스트코 건너편)에 위치하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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