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쇼핑몰 천장에서 시멘트 파편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27일 '건물 붕괴 조짐' 루머가 떠돌고 있다.
루머 내용은 이렇다.
받은글)지금 뉴코아/킴스 붕괴조짐이 있다고 합니다. 균열도 있고 천장에서 돌이 떨어지고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서초구청에서도구청 직원이 현장에 나와있는 등. 주민분들께서는 당분간 뉴코아/킴스클럽 이용을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같은 루머가 나돌면서 인근 주민들은 1995년 역시 인근에 있었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다.
서초구 등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1시쯤 잠원동 뉴코아쇼핑센터 지하 1층의 한 매장 천장에서 바닥으로 시멘트 파편이 떨어졌다. 이는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돼 떨어져 나간 시멘트 모르타르인 것으로 서초구청은 확인했다.
붕괴 조짐 루머에 대해 서초구청 측은 "건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코아 측은 우선 사고가 난 매장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시설물을 점검키로 했다. 지난달 안전점검 때 해당 건물은 '양호'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