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헤아' 조현우가 빠진 대구FC가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대구는 이달 15일 제주전 이후 내리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중요한 일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전북 임선영에게 전반 24분 선제골, 김신욱에게 전반 45분 결승골을 내주며 이끌려 갔다. 대구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한희훈이 오른발로 전북 골망을 흔들어 1대2로 따라붙었으나 후반 39분 한교원에게 헤딩골을 내줘 추격 의지가 꺾였다. 전북은 파죽의 5연승 및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대구는 공격의 핵, 세징야와 에드가가 부상으로 출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의 28일 경기에서는 상주가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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