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에 마약 판매한 40대 검거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A(4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말부터 지난 4월까지 향정신성 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자 20여 명에게 판매하고, 누군가로부터 산 필로폰 3g(100명 동시 투약분) 중 일부를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판매한 필로폰 양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로 시외버스 여객택배를 통해 마약을 배송했으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경남, 전남 등 전국을 필로폰 판매지로 삼았다.

경찰은 부산에 거주하던 A씨를 급습해 추격과 격투 끝에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상처를 입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필로폰과 대포폰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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