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청장 류규하)이 대구시와 문화재청 후원으로 스토리를 덧입힌 대구문화재 야행 테제2를 선보인다.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대구 야행은 지난 2년 동안의 아쉬웠던 점을 토대로 올해는 특별한 테마를 선정해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첫 야행 테마는 '모던보이의 결혼식'으로 24일(금), 25일(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근대문화, 대구예술, 독립을 키워드로 대구제일교회(옛 건물)을 중심으로 7곳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둘째 테마는 '선교사의 하우스 파티'로 9월 7일(금), 8일(토) 선교사, 서양문물, 독립을 키워드로 청라언덕으로 중심으로 5곳으로 이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던보이의 결혼식'은 계산성당 앞에서 개막식을 열고 ▷'결혼식장으로 가는 길' 중앙파출소 앞~대구제일교회 ▷'1920's 남성로 스캔들'(체험거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모던보이의 결혼식' 대구제일교회 ▷'결혼식 피로연' 교남 YMCA회관(에코웰빙한방체험관) ▷'결혼식 잔칫집' 세화주차장 ▷'근대 아트마켓 거리' 합천약업사~건강약업사 ▷'근대 낭만살롱' 계산성당 ▷'보던보이의 친구들' 이상화·서상돈 고택 ▷'모던보이의 숨겨진 이야기' 약령시 일원 순으로 진행된다.
'선교사의 하우스 파티'는 ▷'선교사의 하우스 파티' 청라언덕 주차장 ▷'청라 음악회' 박태준 노래비 ▷'서양식 댄스 클래스' 챔니스 선교사 주택 ▷'푸른 눈의 선생님' 블레어 선교사 주택 ▷'별 밤 귀신통 버스킹' 스윗즈 선교사 주택 ▷'바다 건너 온 문화체험기' 청라언덕 주차장 ▷'강씨네 소금집으로 집결하라' 청라언덕 일원 순으로 이어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 대구문화재 야행은 즐거운 상상과 스토리를 입힌 재구성으로 즐길거리를 업그레이드했다"며 "대구 근대예술의 역사적 인물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 미션투어에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문의=66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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