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에프'(R.ef)가 화제다. 흘러간 대중가요를 다시 부르는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모셔져서가 아니다. 최근 이 그룹의 한 멤버가 수입차 매장 갑질 논란에 휩싸여서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한 사실 확인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멤버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알이에프는 1990년대 중반 큰 인기를 얻은 3인조 남성 댄스그룹이다. 멤버는 박철우, 이성욱, 성대현이다. 모두 클럼DJ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3인조 남성 댄스그룹으로는 앞서 등장한 '소방차'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시기 흑인음악을 추구한 3인조 남성 그룹 '솔리드'와는 라이벌 구도로 언급됐다.
1995년 1집 'Rave Effect'(레이브 이펙트)를 발매해 '이별공식'과 '고요속의 외침'을 대히트시켰다. 이후 1999년 4.5집 'The Last'를 발매한 후 앨범을 내놓은 적이 없다.
다만 2012년 복고 열풍을 타고 박철우를 제외한 이성욱과 성대현이 2인조 체제로 컴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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