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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8월 7일) 기온, 서울이 대구보다 높다?

폭염이 계속된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주변 시설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이 계속된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주변 시설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에 들어서는 의미의 '입추'(立秋)인 8월 7일에도 열대야와 폭염은 지속되는 가운데, 또 한번 서울이 대구보다 더 더운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이 28도이고, 대구는 3도 낮은 25도이다.

낮에도 같은 맥락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5도, 대구는 34도이다.

대구는 특히 전날인 6일 저녁 들어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면서 다소나마 폭염이 식혀졌다. 이 여파가 다음 날 아침까지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7일에도 전날에 이어 내륙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급습할 예정이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의 이날 오후 강수확률은 60%로 꽤 높다. 이날 오후 대구의 강수확률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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