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주요 환율이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신한은행 고시 원/달러 환율은 1119.40원으로 전일 대비 3.10원 떨어졌다. 원/엔 환율은 1004.84원으로 전일 대비 4.24원 떨어졌다. 원/유로 환율은 1298.83원으로 전일 대비 2.26원 떨어졌다.
중국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 대비 주요 통화 환율이 이같은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다. 전날인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7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1천179억5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58억2천만 달러(0.19%)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중국 외환보유액이 100억 달러 가량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딴판이다. 원/위안(중국) 환율은 164.06원으로 전일 대비 0.06원 하락했다.
그러나 이 이슈도 곧 미중 무역전쟁 관련 이슈의 발생에 따라 상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장은 미중 무역전쟁 관련 악재가 없지만, 그렇다고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호재가 나올만한 상황도 아니라서다. 최근 열린 아태지역 다자안보협의체 ARF에서도 관련 이슈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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