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즐기는 '아캉스'(아트·바캉스)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에서는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연, 전시, 쇼케이스, 강좌,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에 힐링을 주고, 더위도 피할 수 있는 '문화바캉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전시·공연·강좌 일석삼조 '대구예술발전소'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아트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전시와 공연과 강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먼저 15일(수)부터 30일(목)까지 2전시실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변화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획전 '매체, 사람, 풍경전'이 열린다. 전병택, 주원영, 남대웅, 김덕영, 권영성, 이우림, 히사코 아오하라 등이 참여한다.
18일(토)과 19일(일)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흥흥흥 프로젝트 3기'의 다원예술 프로그램 '살아남은 자들' 공연이 열린다.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수창홀에서는 '수요강좌'가 열린다. 22일(수)과 29일(수)에는 '우리 그림, 화론, 악론' 수업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053)430-1225.

◆범어아트스트리트 '공간의 변주전'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준비된다. 10월 28일(일)까지 전구간에서는 '범어길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 '공간의 변주전'(VARIATION IN SPACE)이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선정을 기념해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김대기, 김찬우, 나인주, 박창서, 이소려, 정유지, 정전, 찰리한의 전시와 '극단만신'(연극), '히트'(연주), 'VIVA'(비바, 뮤지컬 갈라 공연) 팀의 공연 그리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에 예술가들의 수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전시 및 공연 관람 무료. 053)430-1267.
◆쇼케이스 공연 감상하고 선물도 받기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구 공연예술 연습공간'에서도 '선물'을 마련한다. 지역 공연예술단체들의 쇼케이스(발표 공연)를 관람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토) 극단 창작플레이의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쇼케이스 공연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스탬프 갯수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053)430-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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