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전 의원은 8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9·2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당에 필요한 것은 벤처정신"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정당을 만들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화학적 결합, 원외 지역위원장들과의 소통창구 마련, 참신한 인물 영입 등을 약속했다.
바른정당 출신의 권 전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을 지냈다.
한편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에는 총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8일 현재 출사표를 던진 현역 의원은 하태경·정운천·신용현·김수민 등 4명이다.
여기에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환·장성민·권은희 전 의원, 이수봉 전 인천시장 공동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 허점도 전 김해시장 후보, 이준석 전 노원병 지역위원장 등 8명의 원외 인사가 당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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