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큐 시선-우울증이 어때서요?' 편이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는 61만3천 여명으로 전체 국민의 1.5%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약 22%에 그쳤다. 상당수 환자가 병원 치료를 받을 용기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치료받아야 할 뇌질환이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용기 있게 우울증을 이야기하며 드러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울증이 있는 우리들을 위한 칭찬 책'을 펴낸 조제(가명) 작가는 10년 가까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 조 씨는 자신의 일상을 SNS에 올린다. 글에는 '잘했어요' '대단해요'라는 칭찬 댓글이 달린다. 지금 상태는 우울증이 심했을 당시와 비교했을 때 조 씨에게 굉장히 칭찬해 줄 만한 일이다. 우울증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일반 사람들은 이런 일상이 칭찬받을 일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우울증을 겪는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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