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공헌한 5명의 장인을 발굴해 '달구벌 명인'으로 8일 선정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2018년 달구벌 명인에는 ▷자동차정비직종 최용식 ▷보일러직종 이종흔 ▷자수공예직종 전순이 ▷화훼장식직종 신정옥 ▷미용직종 권기형 등 5명의 명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명인에 대한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열리는 '2018년 달구벌 명인 수여식' 때 열린다.
달구벌 명인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2012년 11월 '대구시 달구벌 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동시에 선정한 이후 올해 6년째를 맡고 있다.
올해는 지역 산업 34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장인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5명의 명인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들 5명의 명인에게는 '대구시 달구벌 명인' 칭호 부여는 물론 명인 증서, 명인패, 배지를 수여한다. 또 매월 50만원씩 5년간 3천만원의 기술장려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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