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강 증진, 여가 촉진, 지역 균형 발전, 환경·안전 수준 향상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생활 SOC’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장 내년에 ▷문화·생활체육 등 관련 편의시설 ▷지역 관광 기반시설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산업단지 재생 및 스마트 공장 확대 ▷복지시설 기능 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10개 분야에 7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여가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근거리(10∼15분 거리) 문화·체육 시설을 늘리고 장애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특히, 소외 계층의 거주시설 등을 보강해 사회 안전망을 튼튼히 한다. 내년에 장애인복지시설 220개소, 노숙인 시설 11개소, 한부모 가정 관련 시설 59개소의 화재 예방설비를 보강하거나 노후 시설을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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