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옥주부'로 변신한 개그맨 정종철의 유튜브 인기

옥주부 정종철의 유튜브 캡처
옥주부 정종철의 유튜브 캡처

'옥주부'로 변신한 개그맨 정종철의 유튜브 채널이 잇단 화제를 몰고 있다.

정종철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살림왕 옥주부'를 개통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요리 정보들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동영상이 1분 밖에 안되는 인스타그램의 한계를 느껴 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종철은 지난 3월 KBS1 '아침마당'에서 살림을 하는 SNS 모습을 공개하면서 '옥동자'와 '주부 9단'의 합성어인'옥주부'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한 각종 레시피를 공개하며 수준급의 요리 실력과 살림꾼으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종철은 당시 방송에서 살림을 하게 된 이유가 아내 황규림 덕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정말 나쁜 남자였다. 돈을 많이 벌어주면 남자로서 할 일은 다 한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던 것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정종철은 자신처럼 남편들이 요리를 하길 바라면서 SNS를 통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이어 최근에는 유툽브 방송까지 하면서 그의 SNS 팔로우는 10만명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종철은 노하우를 담은 책도 내면서 자신의 뜻을 더욱 전파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